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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야간거래서 외환당국 총력 대응 영향 1470대 초반까지 떨어져...1473원에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2-19 05:58

정부, 외환 건전성 규제 완화 발표...11월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도 영향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외환당국의 총력 대응 영향 등으로 1,47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이 19일 야간시장에서 외환당국의 총력 대응 영향으로 14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19일 야간시장에서 외환당국의 총력 대응 영향으로 14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70원 하락한 1,473.10원에 마감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외환 수급 안정을 위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기관이 쌓아둔 달러를 풀고,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일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건전성 규제를 완화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건전성 규제를 완화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별도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영업 과열에 우려를 표시하며, 필요 시 현장검사 전환을 지시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달러화 가치가 하방 압력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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