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32%, 테슬라 0.03%↓...오후1시 조기 폐장에 거래량 한산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32% 하락 마감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8%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3.77% 급등했다. 전날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으로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5거래일동안 상승폭이 25%에 육박한다.
대만 TSMC도 0.62% 올랐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이 변동없이 마감했고 테슬라가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0.53%, 마이크로소프트(MS) 0.24%,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88.75포인트(0.60%) 오른 48,731.1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2.26포인트(0.32%) 상승한 6,932.05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46포인트(0.22%) 오른 23,613.31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시는 조기 폐장한 영향으로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산타 랠리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강세 현상을 가리킨다. 이날 강세로 산타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거래량 감소로 연말까지 조용한 시기가 이어지겠지만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급등세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그런 급등을 불러올 만한 소식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도 보합권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1% 이상 등락하는 종목은 없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