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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키옥시아, 올해 상승률 540%로 선진국 MSCI종목중 1위 기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2-30 15:31

SK하이닉스, 키옥시아 지분 15%와 전환사채(CB) 보유 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가 인공지능(AI) 산업 붐에 힘입어 올해 선진국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뛴 종목으로 뽑혔다.

 일본의 메모리업체인 키옥시아가 올해 상승률 540%를 기록, 선진국 MSCI 종목중 1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사진=지난해 12월 상장 행사, EPA, 연합뉴스
일본의 메모리업체인 키옥시아가 올해 상승률 540%를 기록, 선진국 MSCI 종목중 1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사진=지난해 12월 상장 행사, EPA, 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 올해 키옥시아 주가가 540% 이상 올라 선진국 증시 상황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월드 인덱스 지수 구성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작년 12월 상장한 키옥시아는 이날 주당 1만405엔(약 9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옥시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세계 3위의 낸드플래시(메모리칩의 일종) 제조사로,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가 전신이다.


블룸버그는 AI 학습장치와 데이터센터 등 AI 설비 투자가 대폭 늘면서 메모리칩 품귀 현상이 일어나 키옥시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일본 주식투자 자문사인 어시메트릭 어드바아저스의 아미르 안바르자데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IT(정보기술) 섹터 투자에서 2026년까지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메모리"라며 "키옥시아에 직접 투자하거나, 그로 인한 2차 수혜주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바르자데 전략가는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에 관한 우려는 메모리칩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시장은 심각한 공급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의 주식을 '장기 투자 자산'으로 보유해 막대한 평가차익을 누리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19%와 지분 약 14%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갖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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