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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1-26 15:20

AI반도체 선두주자 TOP3(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메모리 반도체 집중투자 적중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상장한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AI 반도체 분야의 3대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에 집중 투자하며, 메모리 반도체 마이크론, 샌디스크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상품이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상장 일주일(1/13~1/19)만에 개인 순매수 597억원이 몰리며, 상장 시 설정 규모였던 500억원이 빠르게 완판됐다. 상장 이후로도 자금 유입이 계속되며 상장 8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수익 성과에 있다. 실제로 상장일 이후 현재 기준 4.3%로 국내 상장된 미국AI반도체 ETF 4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 ETF가 추종하는 ‘Akros 미국AI반도체지수’는 동기간 필라델피아AI반도체 지수 대비 +2.04%의 격차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의 바탕에는 AI반도체 투자 목적에 특화된 포트폴리오의 장점이 있다. 이 ETF는 기본적으로 AI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3종목에 62%(현재 56.5%) 수준의 압축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또한 AI산업에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메모리 반도체(HBM, 낸드)를 비중 있게 투자하는 유일한 상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본 상품은 마이크론, 샌디스크, 램버스를 각각 12.4%, 5.3%, 5.5%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데 이 ETF가 상장한 이후(1/13~1/23) 수익률은 각각 18.2%, 21.6%, 20.8%로 높은 수준이다. AI산업에서 메모리의 중요성과 가격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기업인 샌디스크와 램버스를 미국AI반도체 4종 중 유일하게 편입하고 있기도 하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급성장 중인 AI 반도체 시장은 이제 ‘단순히 AI에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다’는 기대에서 ‘어떤 반도체 기업이 수혜인가’를 찾는 시장으로 성숙했다”며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는 AI 반도체 산업의 실질적인 수혜 기업에 선별 투자하며, 앞으로의 산업내 트렌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높은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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