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니티융합대 김의진 학생, 코로나19 합병증 연결고리 풀었다
- 임상병리학과 심나미 학생, 데이터 융합으로 알츠하이머 조기 발견 길 열어
- "배운 지식이 연구 성과로"...데이터 기반 교육-연구 선순환 구조 안착

가톨릭관동대는 재학생들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교육'을 통해 배운 분석 기술을 활용, 실제 코로나19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강원 LRS(Local Record System)가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프로그램과 연계된 학술 발표에서, 트리니티융합대학 김의진 학생은 COVID-19 환자에서 염증 반응이 신장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김의진 학생은 3,677명의 COVID-19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혈액 내 염증 지표(NLR, MLR, CRP)가 신장 손상 위험과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연령·성별·체질량지수(BMI)·혈당을 보정한 이후에도 유지됐다. 해당 연구는 COVID-19 합병증 관리에서 전신 염증 반응을 조기에 감지하는 접근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이어 헬스케어융합대학 임상병리학과 심나미 학생은 합성 의료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유전자 정보와 함께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반영했을 때 예측 정확도가 크게 향상돼, 치매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건강 이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줬다.
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합성 의료데이터와 임상 분석 기법을 결합해 질병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에서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