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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9%, 마이크론 4.8%↓...반도체주, '매파' 차기연준이사 지명에 일제히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31 06:29

엔비디아 0.7%, 대만 TSMC 2.47% 하락...테슬라 3.3% 반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임명한데다 국제 급과 은 값이 폭락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임명한데다 국제 급과 은 값이 폭락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로 통하는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2%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87% 급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도 4.8% 떨어졌다. 대만 TSMC도 2.47%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0.48%, 테슬라가 3.32% 반등한 반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약보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0.% 하락하며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아마존도 1% 넘게 떨어졌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차기 연준이사 임명과 금 은값 폭락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차기 연준이사 임명과 금 은값 폭락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를 임명한 데다 이날 은 값이 폭락한 영향이 컸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79.09포인트(0.36%) 밀린 48,89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98포인트(0.43%) 내린 6,93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30포인트(0.94%) 떨어진 23,461.82에 장을 마쳤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부회장은 “워시 지명은 달러 약세를 전제로 한 거래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며 “그 결과 금과 은이 크게 밀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워시를 과도한 매파로 해석하는 것은 단순화된 접근”이라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워시 전 이사가 전통적인 ‘강경 매파’라기보다는 실용주의적 성향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마 샤 프린서펄 자산운용 최고전략가는 “워시는 연준 독립성과 제도적 신뢰를 중시하는 인물”이라며 “그의 신뢰도와 제도적 경험이 오히려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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