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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형묵, ’앙숙‘ 김승수와 티키타카 열연…첫 등장부터 눈도장 '확실'

유병철 CP

입력 2026-02-03 07:20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형묵, ’앙숙‘ 김승수와 티키타카 열연…첫 등장부터 눈도장 '확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형묵이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김형묵은 지난달 31일과 2월 1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공정한(김승수 분)과의 앙숙 관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양동익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그는 온정 시장 한복판에서 공정한과 한 할머니의 한약 환불 문제로 설전을 벌였다. 공정한은 "공공근로로 연명하는 분들 쌈짓돈 뜯어내는 돈독 오른 속물"이라고 비난했고, 이에 양동익은 "착한 의사 코스프레 하다 병원 말아먹을 뻔한 위선자"라고 맞받아쳤다.

설전은 공정한이 양동익을 '양동이'라고 놀리는 것으로 끝났다. "너 양동이라고 부르지 말랬지?"라며 화를 내는 양동익과 혓바닥을 내밀고 그를 놀리는 공정한의 모습은 마치 초등학생들의 싸움을 보는 듯했다.

이처럼 김형묵은 오랜 세월 공정한에게 쌓인 양동익의 적대감을 말투와 표정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그의 열연 덕분에 시청자들은 양동익과 공정한의 관계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었다.

공정한과의 대립 못지않게 양동익의 여자관계 또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혼한 아내 차세리(소이현 분)에게 어디에 있는지 인증샷을 요구하고, 점심은 차세리와 함께 집에서 먹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묵은 차세리를 향한 양동익의 집착을 자연스럽게 표현했고, 시청자들은 차세리를 만나기 전 양동익의 결혼 생활을 추측할 수 있었다.

첫사랑 한성미(유호정 분) 앞에서는 양동익의 또 다른 모습이 나왔다. 한의원을 나서던 양동익은 한성미의 뒷모습을 보고 허겁지겁 자리를 떴다. 그런 그를 지켜보던 차세리는 한성미에게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의 대화를 멀리서 불안하게 지켜봤다. 비록 '원수' 공정한의 부인이지만,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여자 한성미를 향한 양동익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회 말미에는 시의원을 꿈꾸는 양동익이 상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양동익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던 순간, 공정한이 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달려왔다. 양동익과 공정한은 뜨거운 시선을 주고받았고,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형묵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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