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장기 보유자들이 수 십억달러 매도한 영향 커...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 줄어 들어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7% 이상 하락한 7만286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2024년 11월 6일 이후 최저치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오후 5시 기준 낙폭을 축소하며 3% 가까이 떨어진 7만6236.0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도 2.45% 하락중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16%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6일 대비로는 무려 하락폭이 42%를 넘었다.
가상화폐 가격 약세 지속은 미국의 그린란드 위협과 이란과의 갈등 국면 등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6.8% 상승한 온스 당 4969.5달러에 거래되며 5000달러 재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은 선물가격은 10% 넘게 반등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보유를 고수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수 십억 달러 상당을 매도하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홍콩의 가상화폐 옵션 플랫폼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팬 파트너는 “가상화폐 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보호 수단을 찾으면서 시장이 약세장 모드로 전환했고 사상 최고가는 이제 먼 기억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