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2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이번 세미나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전력시장 제도 변화와 정권 교체 이후의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6년 기업의 전력거래 구조 설계와 정산, 리스크 관리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국내 전력 신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공급량은 2023년 12월 1,722MWh에서 2024년 1월 3,135MWh로 늘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배 이상 증가했다. 수요자원(DR) 시장에서도 2024년 4월 기준 의무감축용량이 약 4,537MW, 참여 고객 수가 4,500여 개에 이르는 등 수요 측 거래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 입찰이 정례화되면서 장기 전력거래와 계통 안정화 자원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어, 기업 차원의 전력조달 전략 재구성이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미나의 오전 프로그램은 '신시장의 도입과 기업의 도입전략' 세션으로 구성된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 구조와 가격 메커니즘의 변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기업의 조달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먼저 짚는다. 이어 전력시장 직접구매 제도와 수요기업의 전력시장 참여 요건을 정리하고, 실제 참여 시 비용 절감 효과와 수익성, 리스크 요인을 경제성 분석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데이터센터, RE100 추진 기업, 전력다소비 사업장의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오후에는 '각 시장별 계약 구조·정산·리스크 관리 실무 중심' 세션이 이어진다. 먼저 수요자원(DR) 거래시장의 운영 체계와 참여 절차, 인센티브 구조를 설명하고, 기업이 부하 관리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다룬다. 이어 실시간 시장과 입찰 제도에 대한 최근 제도 개선 흐름을 짚으며, 가격 변동성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전략을 제시한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 시장의 구조와 계약 형태, 가격 지표와 연계된 전력조달 전략도 함께 살펴본다. 끝으로 무탄소 전원, LNG, BESS가 참여하는 중앙계약시장과 지역별 도매가격 체계를 소개하고, 각 제도 구조가 수요기업의 전력비, 정산 구조,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시장이 빠르게 세분화되고 실시간 가격 신호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기업은 더 이상 단일 요금체계에 의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5년 동안 전력시장 제도와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한 만큼 2026년에는 기업들이 기존 공급 계약과 조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새로운 시장 제도에 맞춰 계약, 정산, 수익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재생에너지 직거래, DR, 실시간 시장, 중앙계약시장 등 신시장에 어떻게 참여하고, 어떤 계약 구조와 정산 체계를 설계해야 전력비와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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