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지난 달 29일이후 무려 11조2천억원 넘게 차익실현...원-달러 환율, 18.8월 급등하며 1470원에 바짝 다가서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조1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도 2조원 넘게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락한 5160원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6% 전후로 급락한 것으로 비롯해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과 신한지주를 제외하곤 대부분 큰 폭으로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3%, 한화오션은 5.8%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8.8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0.8원 오른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외국인은 지난 달 29일 이후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무려 11조2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가며 차익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환율 상승은 전날 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영향도 컸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강(强)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2% 오른 97.5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7일 95 중반대까지 하락한 이후 큰 폭은 아니지만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조기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엔화는 약세를 지속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