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78%, 애플 0.34% 하락...테슬라, 저가매수세 유입에 1.9% 오르며 이틀째 반등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6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2.67%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만 TSMC는 1.83% 올랐다.
빅테크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였다.
구글은 전거래일보다 1.7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34%,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 아마존은 0.84% 떨어졌다. 테슬라는 1.9%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2.27포인트(0.10%) 오른 50,188.1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01포인트(0.33%) 밀린 6,941.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6.20포인트(0.59%) 떨어진 23,102.47에 장을마쳤다.
이날 소비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미 경제 성장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고, 올해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 경로가 기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0.6% 증가 이후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보합에 그쳐 예상치(+0.3~0.4%)에 미치지 못했다.
연간 기준 소매판매 증가율은 2.4%로, 11월(3.3%)에서 뚜렷하게 둔화됐다. 이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2.7%)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실질 소비 증가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소매판매는 매우 부진했다”며 “일부 고소득층은 연말까지 소비를 이어갔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신용과 저축을 활용하며 지출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