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특성화조리고 설립 필요성과 실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협회 측은 외식·호텔 산업의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 기준을 반영한 커리큘럼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쉐프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은 국제대회로 준비되고 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참가 학생과 청년 셰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입상 실적이 취업 경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연 회장은 “특성화조리고 설립과 국제 인증 요리대회 개최는 조리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도와 협력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경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충헌 운영위원장 역시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마크강 강진교 홍보대사는 대회 기간 동안 시상식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을 전했다. 그는 “국제 인증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시상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실력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조리고 설립 논의와 국제 요리경연대회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 조리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