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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6%, 애플 5% 급락...AI 공포감 재부각되며 반도체 기술주 일제히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13 06:5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5%, 테슬라 2.9% 하락...AI가 미칠 연관 산업 관련주도 일제히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기술주들의 조정이 한층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주가가 12일(현지시간) 아이폰의 AI 음성 서비스 '시리'의 부진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애플주가가 12일(현지시간) 아이폰의 AI 음성 서비스 '시리'의 부진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 급락했다.

특히 시스코 시스템즈가 마진 전망 부진으로 12.3% 급락했다.

다만 마이크론은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감에 0.88% 상승 마감했다. 대만 TSMC도 1.6% 하락했다.

빅테크주들은 AI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구글이 0.6%,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3%, 애플은 AI 경쟁에서 밀리다는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무려 5%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말 고점대비 10% 밀리며 시총도 4조달러선이 무너졌다.

아마존도 2.25%, 테슬라는 2.9%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급락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12일(현지시간) AI 공포감이 다시 확산되며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뉴욕증시 3대지수가 12일(현지시간) AI 공포감이 다시 확산되며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669.42포인트(1.34%) 하락한 49,451.9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8.71포인트(1.57%) 내려앉은 6,832.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9.32포인트(2.03%) 급락한 22,597.15에 장을 마쳤다.

가이드스톤 펀즈의 잭 허 프라이머리 투자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핵심 내러티브는 어떤 업종이 AI 투자로 생산성을높일 수 있는지, 반대로 어떤 산업이 AI로 인해 타격을 입을지에 쏠려 있다"며 "우리는 올해를 AI에 있어 '증명해봐(Prove it)'의 해로 보고있으며, 이제는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수익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에 대한 공포는 기술주를 넘어 운송 및 물류 업계로 확산했다. CNBC는 AI 기업 알고리즘 홀딩스가 내놓은 새로운 도구가 트럭운송 기업들을 타깃으로 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자동화로 인한 시장 잠식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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