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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23%, 마이크론 0.56%↓...1월 소비자물가 둔화에도 반도체 빅테크주 약세 이어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14 06:26

구글 애플 2.27% 하락...빅테크주들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우려감 상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1월 소비자물가가 둔화됐음에도 반도체와 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대장주인 엔미디아 주가가 지난해 7월부터 큰 범위내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매출 증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료=엔비디아주가 추이, 블룸버그통신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대장주인 엔미디아 주가가 지난해 7월부터 큰 범위내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매출 증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료=엔비디아주가 추이, 블룸버그통신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3%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해 7월부터 165달러에서 210달러까지 넓은 범위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빅테크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의 수혜주임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AI 매출 증대와 주가의 연관성에 대해 시들해지고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6% 오른 반면 마이크론은 0.56%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대만 TSMS도 0.5%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약세가 이어졌다.

구글은 2.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2.27% 마이크로소프트(MS) 0.13%, 아마존은 0.4% 하락했다. 테슬라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큰 변동성을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월마트매장, AFP, 연합뉴스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월마트매장, AFP, 연합뉴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공포가 여전했지만 저가 매수 심리가 자극받으면서 증시는 급변동성을 겪은 끝에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 오른 49,500.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41포인트(0.05%) 상승한 6,83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48포인트(0.22%) 밀린 22,546.67에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는 이날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근원물가지수(CPI)가 트럼프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미국 노동부, 블룸버그통신
미국 근원물가지수(CPI)가 트럼프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미국 노동부, 블룸버그통신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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