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동반 넘어선 ‘활동형 스카우트’ 정신… 지역 농가와 능동적 상생 모델 구축
수도권 근교 경기 북부의 넓은 자연 활용한 반려동물 친화형 체험 모델
파주 농가와 반려가족 잇는 ‘상생 투어’로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

반려동물 관광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댕스카우트의 행보는 결이 다르다. 단순히 강아지를 데리고 예쁜 곳을 찾아가는 ‘동반 관광’을 넘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미션 수행형 로컬 관광’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기존 반려동물 관광이 반려견 출입 가능 장소를 찾아다니는 수준이었다면, 댕스카우트는 스카우트 정신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직접 지역 콘텐츠에 뛰어든다. 이번 파주 체험에서도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수확 활동에 참여하며 농가 일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활동하는 것’이 독보적인 차별점이다.

댕스카우트는 접근성이 좋은 경기 북부, 특히 파주의 지리적 이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유명 관광지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반려가족의 발길이 닿기 어려웠던 중소규모 체험 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 관광’의 표본이다.
활동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 단원들은 농작물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고도의 펫티켓을 실천하며 ‘준비된 반려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숙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인식 개선 캠페인’ 역할까지 수행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일반적인 애견 카페나 운동장을 가는 것보다, 파주의 넓은 농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듯 딸기를 따는 경험이 훨씬 보람찼다”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이 댕스카우트 활동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댕스카우트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반려견과 놀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과 상생하며 로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댕스카우트만의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