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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국제에너지기구(IEA) 대규모 비축유 방출 결정 하루 앞두고 하향 안정세...WTI, 배럴당 80달러 초반까지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3-11 13:38

월스트리트저널(WSJ), 32개 회원국 지난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때보다 큰 역대 최대 규모 방출 결정 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비축 물량 결정을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WTI 선물가격이 10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 하루를 앞두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
WTI 선물가격이 10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 하루를 앞두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WTI 선물가격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83달러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도 8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IEA는 급등한 원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고 이날 WSJ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방출 규모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를 웃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당시 IEA 회원국들은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8200만배럴에 달하는 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다.
 아랍에미레이트(UAE) 연안에 머물고 있는 유조선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아랍에미레이트(UAE) 연안에 머물고 있는 유조선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IEA 32개 회원국 관계자들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11일 해당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대하는 국가가 없다면 비축유 방출안은 그대로 채택되지만, 단 한 곳이라도 반대한다면 계획은 지연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번 IEA의 제안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원유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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