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문래동서 공식 선언…8대 프로젝트·50개 공약 제시
- 최초 3선 시의원·도시계획위원장 출신…"취임 즉시 성과 보여주겠다"

"영등포에서만 30년을 일해온 검증된 경험으로 멈춰버린 영등포의 성장을 다시 깨우고, 주민이 주인인 탁트인 시대를 열겠다." 김정태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과 함께 내건 첫마디였다.
그는 15년 국회 보좌관 재직 시절 선유고·영문초 유치, 노인·장애인 복지관 예산 확보 등의 실적을 쌓으며 "구민을 위한 보좌관"으로 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최초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한 12년 동안 △영등포 도심 승격 주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수립 △국회대로 숲길 조성 예산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현 구정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무산과 국회대로 숲길 지연은 소통 없는 행정이 낳은 비극"이라며 주민 조례발안권 강화와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약속했다. 데이터센터 인허가 논란에 대해서는 "법령 뒤에 숨지 않고 구민의 안녕을 책임지는 행정을 하겠다"고 못 박았다.

이날 핵심 공약으로는 2036년 영등포구 출범 100주년을 겨냥한 '영등포 그랜드 비전'이 발표됐다. 8대 프로젝트(△주민 주권 △AI 행정혁신 △서울 3대 도심 위상 강화 △5분 생활권 △일자리 경제 △기본 사회 △교육 문화 △숲과 공원)와 50개 정책 과제가 담겼다. 특히 "신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AI 복지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김민석 국무총리·채현일 국회의원과의 원팀 행보를 선언하며 "이번 선거는 영등포의 미래 도약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윤미향 전 의원, 신흥식 지역위원장(직무대리), 류승용 영등포구 부의장 및 다수의 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했다.
"오십 켤레, 백 켤레의 구두 밑창이 닳도록 뛰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는 "다시 심장이 뛰는 영등포를 위해 구민과 함께 달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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