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VIDIA H200 기반 AI 서버 도입, 의료데이터 연계 실증 연구 강화
- RISE·AI 부트캠프 연계, ‘AI 인재 양성–임상 적용’ 선순환 생태계 구축

을지대학교는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NVIDIA H200 GPU 4기’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프라 도입은 의료 데이터 기반 AI 연구를 한층 고도화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 중심 연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특히 을지대학교는 의료원(의정부·노원·대전)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전자의무기록(EMR) MRI, CT 등 의료 영상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연계한 AI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모든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보안 및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진단 보조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관리 서비스 등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을지대학교는 소버린 AI(정보가 외부 유출 없이 조직 내부 서버에서 완벽히 통제 및 보호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중요성과 관련, 국가대표 AI로 알려진 LG AI 연구소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번에 구축된 AI 인프라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해 학생들의 AI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 문서 분석, 임상 기록 요약, 진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의료 AI 응용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인프라는 을지대 첨단학부 강민수, 정명애, 정재효 교수팀이 참여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되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을지대학교는 연구와 교육, 산업을 연결하는 ‘AI 융합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교육 측면에서도 변화가 본격화된다. 학생들은 병원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실험하는 실무형 교육을 받게 되며, 의료 AI 개발 전 과정과 임상 적용 사례를 경험하는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인공지능전공 강민수 교수는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와 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의료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앞으로 ▲의료 영상 분석 ▲임상 데이터 기반 진단 보조 시스템 ▲환자 관리 AI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와 교육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AI 기반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