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한국연구모임 소속 의원단 방문…학생들과 정책·교육 교류 토론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지난 2일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을 캠퍼스로 초청해 학생들과의 라운드테이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뜻깊은 만남은 한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미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캠퍼스를 방문한 의원단은 아미 베라(Ami Bera, 민주·캘리포니아), 라이언 징키(Ryan Zinke, 공화·몬태나), 마크 포칸(Mark Pocan, 민주·위스콘신), 메리 스캔론(Mary Gay Scanlon, 민주·펜실베이니아), 질 토쿠다(Jill Tokuda, 민주·하와이), 팻 해리건(Pat Harrigan, 공화·노스캐롤라이나) 등 6명이 참석했다.

학생들과 미 의원들은 ▲외교정책 ▲여성의 사회적 리더십 ▲한미 간 교육 교류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 자리에는 아브라함 김(Abraham Kim)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비롯해 의원 배우자들도 동석하여 한미 관계 발전과 민간 교류 확대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이슬리 교수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글로벌 시야를 한층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미 간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아브라함 김 회장 역시 미래 세대와의 소통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차세대 리더 양성은 물론, 세대 간 이슈, 젠더 문제, 인공지능(AI)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이해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며, “불확실한 국제 환경 속에서 한미 양국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이화여대 방문에 앞서 미국 하원의원단은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제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굵직한 방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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