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상품 분석팀, "미-이란 협상 지지부진으로 하루 1300만배럴 공급 부족 현상 불가피"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투자 노트에서 "미-이란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국제 에너지의 공급망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된 현재로선 대안이 될만한 애너지 공급이 없는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고유가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경고했다.
ING의 상품 애널리스트들도 보고서에서 "미-이란간 협상이 진전없이 지속될 경우 하루 1300만배럴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돼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배럴당 108.2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110달러선까지 육박해 지난 7일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WTI 선물가격도 2.42% 오른 배럴당 96.68%에 마감했다.
반면 시장분석업체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전략가는 투자자 노트에서 유가 상승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신호이긴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분쟁이 긴장 완화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