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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콘크리트 대신 꽃심기..."중랑천에 '대우건설 Nature' 조성"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08 10:44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건설사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을 위해 삽과 모종을 들고 중랑천으로 향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 친환경 생태공간 ‘대우건설 Nature’를 조성하고 생태 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준공한 ‘대우건설 Nature’ 정원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준공한 ‘대우건설 Nature’ 정원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활용한 수달 테마 생태정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한강과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중랑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원으로,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7일 성공적으로 준공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75명이 참여해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 주변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을 정비하며 교란 식물 확산을 줄이고 수달과 원앙 등 야생동물 서식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중랑천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중랑천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초화류와 관목 등 약 140주의 초목도 식재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식재 활동이 벌과 나비 등 곤충 유입 확대와 생태 연결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으로 다양한 조류와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인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과 자원을 자연 회복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환경 정화 수준을 넘어 도심 속 생물다양성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ESG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Nature’ 조성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심 하천 생태환경 회복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근 하천 정화 활동과 식물 식재 활동 등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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