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확대·공공산후조리원·청소년수련원 추진…“청소년 성장·부모 부담 덜겠다”

이번 공약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입학축하금 확대, AI 기반 놀이공간 구축, 어린이집 지원 강화는 물론 청소년 통학버스 확대와 청소년수련원 건립, 상담체계 강화까지 포함한 종합 패키지다.
저출생과 교육·돌봄 부담, 청소년 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출산과 보육, 교육과 청소년 복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 환경은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추진…“출산 부담 덜겠다”

이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은 세교2지구 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다.
국비 지원을 포함해 총 150억원 규모 사업으로 추진되며 산모실 20실과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공형 산후조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공공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은 실질적 체감 정책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없이는 저출생 문제 해결도 어렵다”며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 기반을 구축해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입학축하금을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중·고교 신입생이며, 지역화폐로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고서와 문제집 구입은 물론 스터디카페, 극장, 공연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AI 놀이공간·보육지원 강화…“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이 후보는 양산동 아이드림센터 내에 AI·디지털 기반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 미래테크놀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로봇 놀이와 AI 상호작용 교육 콘텐츠 등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미래세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놀이와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공공 놀이공간을 조성해 창의교육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육 현장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지역 가정·민간 어린이집 150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사 인건비를 월 5만원씩 인상 지원해 처우 개선과 운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가정 어린이집 139개소의 노후 CCTV 교체 사업도 추진한다.
보육시설 안전 문제에 대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의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보육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이 결국 보육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학버스·청소년수련원 확대…“청소년 성장 지원”

이 후보는 현재 19개 노선이 운영 중인 중·고등학생 통학버스를 오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배치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통학시간이 길어질수록 학생들의 피로도와 학습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교 꿈두레도서관 앞에는 청소년수련원 건립도 추진한다.
부지 3195㎡, 연면적 7350㎡ 규모로 지상 4층·지하 2층 시설이 조성되며 약 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수련활동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을 연계해 오는 2028년까지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현재 오색시장 인근에서 청소년수련원 내로 이전해 기능을 확대한다.
상담과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한 공간에서 연계 지원해 청소년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곧 미래 경쟁력이 있는 도시”라며 “통학부터 체험, 상담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