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응원 속 강행군...“민선9기, 삶의 질 완성하는 시간 만들겠다”

특히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과 진솔한 감정을 공유하며 선거 과정의 소회와 지역 발전 비전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어 그 결과 주목되고 있다.
김 후보는 14일 글에서 “오늘은 유독 길고도 치열한 하루였다”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도 커지지만 캠프 식구들과 지지자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이 길은 결코 혼자의 길이 아니며 더 나은 의왕시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시민에 대한 감사와 지역 공동체 의식을 전면에 내세운 점도 눈길을 끈다.
김 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함께해주는 분들의 땀과 진심이 담겨 있다”며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운의 길목에서 시작한 하루”…시민 응원 속 현장 선거전
김 후보는 매일 아침 거리 인사와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백운호수 인근 출근길 인사 현장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는 점을 SNS를 통해 직접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후보는 “차량마다 들려오는 경적 소리와 손인사, ‘힘내세요’, ‘화이팅’이라는 시민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었다”며 “결국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힘은 시민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적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후보는 “의왕 발전만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반복되는 허위사실과 정치적 음해 속에서 억울하고 지치는 순간들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다만 “시민들의 응원 한마디가 다시 용기를 줬다”며 흔들림 없이 끝까지 시민만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메시지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 ‘현장형 행정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이다.

김 후보는 선거전과 함께 핵심 정책 비전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발표한 ‘고천동 복합행정문화타운 조성’ 공약은 민선9기 도시 운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정책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현재의 고천동이 시청과 시의회, 경찰서, 보건소, 중앙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문화·체육·여가·청년 기능까지 결합된 복합 생활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며 이곳에는 공공수영장을 비롯해 생활체육시설, 청년 공유공간, 북라운지, 가족 커뮤니티 공간, 문화 프로그램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젊은 세대와 가족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의왕형 미래 복합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층을 위한 공유오피스와 스터디 공간, 크리에이터 공간 조성과 함께 어린이 놀이·체험공간, 부모 휴게 공간, 돌봄 기능 강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고천지구 개발과 신규 아파트 입주로 젊은 세대 유입이 늘고 있는 만큼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도심도 바뀔 수 있다”…도시 변화·문화 비전 동시 강조

김 후보는 “과거 낙후된 구도심 이미지가 강했던 고천동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새로운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천동의 변화는 구도심도 충분히 새롭게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 노후화 문제가 제기된 의왕문화원을 중앙도서관 인근으로 이전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거점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여기에 내달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회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재단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민선8기가 도시 기반과 교통, 개발의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시민 삶의 질과 문화·교육·생활 수준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가장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