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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한 무대서 터진 ‘아이코닉’ 시너지…환상의 하이브 걸그룹 케미스트리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6-12 09:00

[문화 이슈]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한 무대서 터진 ‘아이코닉’ 시너지…환상의 하이브 걸그룹 케미스트리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세 팀이 한 무대에서 만났다.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 무대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입증했다.

세 팀은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ICONIC BY MISTAK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의 서로 다른 매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순간이었다. 벌스 구간에서는 각 팀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코러스에서는 하나의 안무로 연결되며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포문은 르세라핌이 열었다. 여유롭고 노련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여기에 멤버들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를 단단하게 잡았다.

아일릿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전에 볼 수 없던 한층 파워풀한 면모를 뽐냈다.

캣츠아이는 등장과 동시에 무대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이들 특유의 대담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표현력이 현장을 압도했다. 매혹적인 도발, 혼돈 속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는 “I’m iconic by mistake”라는 후렴구에서 힘 있는 힙 무브먼트와 함께 자신을 가리키는 손동작으로 곡이 지닌 메시지를 단숨에 각인시켰다.

아울러 “Breaking your fingers”라는 가사에 맞춘 손동작이 이들의 유쾌하면서도 쿨한 면모를 극대화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세 팀이 함께한 마지막 구간은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였다. 불타는 황야를 배경으로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펼친 군무는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하나의 상징적인(iconic) 장면을 완성했다.

12일 오후 1시 정식 발표되는 ‘ICONIC BY MISTAKE’는 강렬한 비트와 변칙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오가는 실험적인 전개가 인상적이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훅과 유머러스한 가사는 오늘날 대중문화의 소비 방식과 속성을 재치 있게 비튼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미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구축한 세 팀이기에 할 수 있는 과감한 시도다.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시도를 독특한 미학적 서사로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ICONIC BY MISTAKE’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30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또한 아직 음원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뮤직비디오만으로 미국, 영국, 브라질, 아이슬란드 등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부문 정상을 찍었다.

세 팀은 최근 'CELEBRATION), 'It's Me'. 'PINKY UP'을 나란히 발표했다.

쏘스뮤직·빌리프랩·하이브-게펜레코드는 “올여름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ICONIC BY MISTAKE' 무대 영상 갈무리]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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