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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K-납량특집 '공포라디오' 선보인다... 윤시원·쿠빈과 괴담 라이브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7-07 12:05

실제 사연 기반 몰입형 공연 7월 10일·17일 개최… 참여형 K-호러부터 하드코어 콘텐츠까지 확대

제공=서울랜드
제공=서울랜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랜드가 K-납량특집의 공포 콘텐츠를 한층 확장한 몰입형 괴담 공연 '공포라디오'를 개최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7월 10일과 17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함께 '공포라디오'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실제 사연을 토대로 한 괴담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연하는 체험형 공포 콘서트로, 장마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밤 색다른 공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랜드는 올여름 K-납량특집을 통해 다양한 K-호러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연꽃분수 일대에 조성된 '귀신 놀이터'에서는 저승사자와 구미호, 도깨비, 무당귀 등 한국 전통 설화 속 귀신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귀신 캐릭터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를 이끈다. 귀신 노래자랑과 K-귀신 랜덤플레이댄스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한국적 호러 감성과 K-컬처를 결합한 서울랜드만의 여름 축제를 완성했다.

'공포라디오 with SOOP'은 이러한 K-납량특집 가운데 공포 마니아를 위한 하드코어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공간인 '귀신 놀이터'와 달리 실제 괴담을 소재로 한 몰입형 공연을 통해 보다 강렬한 공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코메디언 MC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포 전문 크리에이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실제 사연을 소개한다. 여기에 조명과 음향, 현장 연출을 더해 관객이 괴담 속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공연장 전체를 공포 공간으로 연출해 실제 사건 현장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이 열리는 7월 10일에는 약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고스트헌터이자 공포 콘텐츠 크리에이터 윤시원이 출연한다. 윤시원은 전국의 폐가와 흉가, 심령 스팟을 직접 탐방하는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17일에는 약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노래 콘텐츠 크리에이터 쿠빈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담은 괴담 공연을 펼친다. 쿠빈은 공포 콘텐츠와 음악을 접목한 독창적인 방송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공연은 15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OOP 숲토어에서 사전 티켓을 구매한 200명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SOOP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이번 공포라디오를 장마와 열대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여름 콘텐츠로 제안한다. 비 오는 날 야외시설 이용이 줄어드는 점에 착안해 '열대야여야 제맛인 등골 서늘한 공포체험', '비가 오는 날 더 무서워지는 공포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여름철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올여름 서울랜드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K-호러 공간인 '귀신 놀이터'와 공포 마니아를 위한 '공포라디오'를 통해 공포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K-호러와 K-컬처를 서울랜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와 K-호러, 야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랜드만의 여름 콘텐츠를 통해 올여름 가장 특별한 피서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랜드 여름축제와 공포라디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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