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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침수차 환불·최대 800만 원 보상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6-07-07 13:38

장마철 침수차 차단 시스템 강화...침수차 책임 보상·차량 관리 수칙 공개

리본카, 침수차 환불·최대 800만 원 보상 프로그램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직영 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장마철 침수차 유통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줄이기 위해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철 차량 관리 수칙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는 침수 이력이 있는 차량 유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본카는 차량 매입부터 출고까지 직영 점검 체계를 운영해 침수차 유입을 차단하고, 출고 이후 침수차로 최종 판정될 경우 차량 대금과 취득세를 환불하고 최대 8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점검은 직영 리컨디셔닝센터(RTC)에서 진행한다. 엔진과 브레이크, 전자장치 등 주요 부품은 물론 시트 하부와 프레임 내부, 도어 하단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흙탕물 흔적이나 곰팡이 등 침수 이력을 의심할 수 있는 요소도 함께 확인한다.

리본카는 해당 보상 제도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침수차 보상 신청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침수차 유입 차단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마철 차량 관리 요령도 함께 소개했다. 리본카는 빗길에서는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미리 점검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와이퍼와 유리 상태를 점검해 시야를 확보하고, 에어컨 사용 후 송풍 모드로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침수 구간에서는 차량 진입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불가피하게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저속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를 여러 차례 작동해 제동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본카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침수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차량 점검과 보상 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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