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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주 약세·중동 리스크에 2%대 급락…7500선 붕괴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08 09:31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에 장초반 2%대 하락 출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20포인트(2.89%) 내린 7435.1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3.83포인트(2.66%) 하락한 7452.48에 개장 후 한때 7352.89까지 밀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129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1730억원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2.70%), SK하이닉스(-1.64%), SK스퀘어(-6.27%), 삼성전기(-7.77%), 현대차(-2.82%), LG에너지솔루션(-3.46%), 삼성생명(-7.20%), 삼성물산(-6.77%) 등이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급락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 비중을 축소하고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카타르 LNG선 알레카야트호와 유조선들이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12.4원 내린 1515.8원에 출발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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