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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승차권 전달하기’ 일평균 5만명 이용…11월부터 비회원도 가능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09 23:23

코레일톡 승차권 전달하기 화면./코레일
코레일톡 승차권 전달하기 화면./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5만여명에 달하며 ‘국민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달 방법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확대한 점이 이용객 급증으로 이어졌다. 철도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승차권 전달하기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코레일톡, 카카오톡,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서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만9000여명으로,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 41만7000여명의 약 12% 수준이다. 전달 방법을 확대한 2021년 9월 1만5000여명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000여명보다 11% 늘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이용객은 약 183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객 절반 이상은 카카오톡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42%에서 올해 63%로 급증했다.

승차권 전달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 예매나 온라인 발권이 낯선 디지털 취약계층이 역 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자녀나 지인이 대신 예매해줄 수 있어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은 오는 11월부터는 비회원이 예매한 승차권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 이민성 여객사업본부장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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