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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책빵축제', 2026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입력 2026-07-10 07:59

- 도서관·서점·베이커리 협력 기획…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상권 활성화 기여
- 별빛내린천 중심 로컬 상생 거점 마련…문화예술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성과
-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공모서 우수성 입증…"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발굴할 것"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관악문화재단의 소홍삼 대표이사(가운데) 및 관계자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관악문화재단의 소홍삼 대표이사(가운데) 및 관계자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새롭게 선보인 '2026 관악 책빵축제'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주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특별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기반의 우수 기획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8개 문화재단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문화재단은 10개 우수사례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문화 기획 역량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 책빵축제'는 독서 문화와 골목상권을 결합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잇고, 별빛내린천 수변공간을 로컬 상생 거점으로 확장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과 유관기관은 물론, 독립서점과 지역 베이커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력형 기획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관악구 별빛내린천에서 펼쳐진 관악책빵축제 인파.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별빛내린천에서 펼쳐진 관악책빵축제 인파.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독서가 가진 '체류성'과 베이커리의 '집객력'을 결합한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9일부터 양일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진행돼 약 13만 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현장에는 백년가게, 청년창업 베이커리, 지역 출판사 등 60여 개 로컬 주체가 참여했다.

참여 소상공인의 만족도는 99%에 달했으며, 평소 일평균 대비 최대 5배에 이르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야외도서관, 이금희 아나운서 북토크, 관악 제빵왕 선발대회, 책빵 버스킹 등으로 구성돼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부 참여 부스의 수익금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지원으로 기부되면서 지역 사회 내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축제 이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발적 홍보가 이어지며 참여 상가 재방문 등 사후 경제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소홍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도서관, 독립서점, 베이커리, 주민, 협력기관이 모두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악만의 고유한 문화 자원과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체감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상생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2023년 '후원문화 확산', 2024년 '그루브 인 관악'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관악 책빵축제'까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역문화 기획 전문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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