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사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백령도 찾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없도록 하겠다” 강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0 11:39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열고 학부모·교사·주민과 교육 해법 모색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해병대 위문금 전달…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 발표회 참석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교육 현안 청취와 호국정신 계승,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아우르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육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도 교육감은 지난 9일 백령도 다목적체육관에서 교사와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을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 지역의 교육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지역 교육도 인천교육의 중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
이날 '찾아가는 교육감실'에서는 백령도 교육공동체와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문제와 교원 근무여건, 교육환경 개선, 학생 지원 확대 등 도서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전달했고 도 교육감은 이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백령도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도 교육감은 "서해5도는 인천교육의 소중한 한 축"이라며 "학생들이 어디에서 생활하든 교육의 기회만큼은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 46용사 추모…호국정신 되새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분향 모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분향 모습. /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교육 현장 방문에 앞서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교육청 간부들도 함께했으며 위령탑에서 순국 장병들의 넋을 기린 뒤 백령도 해병대를 방문해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해에도 백령도를 찾아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호국정신을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가를 사랑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로 하나 된 백령·대청…문화교육 지원 확대
 '제4회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 발표회' 참가자들의 ㅣ념촬영 모습. /인천시교육청
'제4회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 발표회' 참가자들의 ㅣ념촬영 모습. /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이날 백령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 발표회'에도 참석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의 성과를 격려했다.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담은 맞춤형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드럼 앙상블과 전통 민요, 국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공연, 창작 무용과 연희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성인과 청소년 동아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마을 축제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교육감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온 마을이 예술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학교 예술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도서지역 학생들도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령도를 찾은 도 교육감의 이번 일정은 교육 현장과 안보,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현장 행보였다.

교육 소외 없는 인천교육 실현과 지역 맞춤형 지원,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청의 의지를 직접 보여준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 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