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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마블, 더현대 서울서 막 올려...K뷰티 브랜드 글로벌 연결 플랫폼 'COD:E' 첫 프로젝트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7-10 19:36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부터 해외 바이어 상담까지…브랜드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한자리

뷰티마블, 더현대 서울서 막 올려...K뷰티 브랜드 글로벌 연결 플랫폼 'COD:E' 첫 프로젝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체험형 팝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K뷰티 플랫폼이 첫선을 보였다.

㈜에프유(FU)는 'COD:E(Creative Overseas Distribution : Expansion)'(코드이)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뷰티마블'을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COD:E는 국내 K뷰티 브랜드가 소비자(B2C)와 글로벌 바이어(B2B)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나 박람회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 체험과 콘텐츠,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K뷰티 플랫폼이다.

'뷰티마블'은 보드게임 콘셉트를 적용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기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굴려 20여 개의 뷰티 브랜드 부스를 방문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을 통해 적립한 스탬프는 AI 피부 진단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리워드로 이어져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 경험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QR 기반 게임 플랫폼은 에프유가 뷰티마블 프로젝트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개발사 '팀 바운더리크로서'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체험 시스템이다. 기존 오프라인 팝업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방문객 참여 과정과 브랜드 경험 데이터를 디지털로 연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오프라인 행사와 웹 기반 게임을 접목해 브랜드 경험을 하나의 게임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마블에는 누아벨, 닥터와이엔, 르메이엘, 젠야, 커브드, 키시닝뷰티, 하루휴가를 비롯한 약 30여 개 국내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참가 브랜드들은 제품 전시와 판매를 넘어 게임형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권감각, 사니엘블랑, 홍영기, 헤이즐 등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팬밋업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가 브랜드 제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러시아 유통사와 바이어 16개사가 행사장을 찾아 참가 브랜드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 업체는 화상미팅을 통해 상담을 이어갔다. 아울러 국내 K뷰티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러시아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브랜드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며 글로벌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일반적인 팝업이 소비자 경험에, 박람회가 기업 간 상담에 각각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뷰티마블은 두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 브랜드 체험과 해외 비즈니스를 동시에 연결하는 새로운 K뷰티 플랫폼 모델을 제시했다.

뷰티마블, 더현대 서울서 막 올려...K뷰티 브랜드 글로벌 연결 플랫폼 'COD:E' 첫 프로젝트
에프유 관계자는 "국내에는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K뷰티 브랜드가 많지만 소비자 체험과 해외 바이어 연결은 여전히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COD:E는 이러한 구조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브랜드는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동시에 만나고 소비자는 게임과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에프유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자체 디지털 플랫폼까지 구축했으며, 향후 COD:E 프로젝트를 국내외 다양한 도시로 확대해 지역과 국가가 달라져도 동일한 브랜드 경험과 데이터 기반 운영이 가능한 K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COD:E의 첫 번째 프로젝트 '뷰티마블'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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