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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관현악 작품 만나는 무대…세종문화회관 8월 '누구나 클래식 with 수원시향' 개최

입력 2026-07-13 10:31

- 18~19일 이틀간 만나는 브람스 교향곡·협주곡…최희준 지휘·유영욱·김다미 협연
- 관객이 1천 원~1만 원 직접 결정하는 '관람료 선택제'…14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누구나 클래식 with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 with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8월 18일과 19일에 세종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 with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주요 관현악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로, 양일간 다른 프로그램과 협연자를 내세워 브람스의 초기 및 후기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짚어본다.

연주는 1982년 창단 이래 예술의전당 '베토벤 2010' 전곡 연주 등 굵직한 무대를 소화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지휘봉은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거쳐 독일 바트 홈부르크 지휘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희준 예술감독이 잡는다.

첫날인 18일에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연세대 교수)이 협연자로 나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며, 이어 교향곡 제1번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콩쿠르 우승 및 파가니니·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 교수)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교향곡 제4번으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공연 해설은 김대환 단국대 교수가 맡아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누구나 클래식'은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관객이 1000원부터 1만 원 사이에서 본인이 원하는 티켓 금액을 직접 선택해 예매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을 무료 초청하는 '행복동행석'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관객은 28일까지 원하는 관람료를 선택해 예매를 완료하면 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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