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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상태·보증부터 확인해야"

입력 2026-07-16 09:25

RQI 기반 전기차 전용 점검 항목 운영…배터리 건강 상태와 점검 결과 투명 공개

리본카에 올라온 기아 ‘EV6’ 중고차 매물 (이미지 제공=리본카)
리본카에 올라온 기아 ‘EV6’ 중고차 매물 (이미지 제공=리본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중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차량 가격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과 제조사 보증 여부 등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점검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중고 전기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점검 항목과 함께 실속형 추천 모델을 16일 소개했다. 리본카가 지난 3월 성인 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8%가 향후 차량 구매 시 전기차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리본카는 구매 전 생활권 내 충전 인프라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터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SOH(State of Health)와 셀 밸런스, 고전압 절연저항 등 배터리 관련 항목도 전문 장비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과 잔여 보증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할 요소로 제시했다.

리본카는 자체 품질관리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전기차 전용 점검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건강 상태와 셀 전압, 셀 밸런스, 절연저항 등을 점검한 뒤 차량 상세 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해 소비자가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속형 중고 전기차로는 기아 '니로 EV'와 'EV6'를 추천했다. 니로 EV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전비를 갖춘 소형 SUV로, 연식에 따라 1회 충전 시 약 4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을 높였으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최대 494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동일한 트림이라도 연식과 옵션에 따라 편의사양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구매 전 옵션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점검 기준이 다른 만큼 성능점검기록부뿐 아니라 배터리 상태와 제조사 보증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며 "전기차 전용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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