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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교통환경 대비 중장기 도로망 구축 착수…“교통 중심도시 도약”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6 10:46

2028~2032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본격화
평촌신도시 정비·광역교통망 연계도 적극 추진
시, 내년까지 지역 현안 '도로망' 집중 검토 예정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있다. /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미래 교통환경 변화와 도시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도로정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평촌신도시 정비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발맞춘 체계적인 도로건설 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될 안양시의 중장기 도로건설 및 관리 방향을 담는 법정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7년 9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현실성 있는 도로정책 마련과 함께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로 기능과 미래 교통수요, 도시개발 여건 등을 종합 분석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 있는 도로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 가능성을 집중 검토한다.

주요 검토 대상은 만안구 내부 간선도로인 박달동~병목안동~양화로~냉천로~성결대를 연결하는 구간과 호계3동 럭키아파트에서 금정역을 연결하는 관통도로 개설 사업이다.

시는 노선별 교통수요와 경제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 분석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평촌신도시 정비·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에 따른 교통대책도 이번 계획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정비사업 이후 증가할 교통량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 우회도로 확보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를 비롯한 광역교통망과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만수로(박달동~안양동 연결도로)와 박달우회로~비산동 연계 노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 가능한 신규 도로망을 발굴해 도시 접근성과 교통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되는 주요 노선이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은 향후 안양시 도로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평촌신도시 정비사업과 주변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중장기 도로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교통 현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시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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