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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년 연속 중간배당…누적 주주환원 4,000억 원

입력 2026-07-16 15:59

1주당 2,500원-총 936억 원 규모…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지속

에이피알, 2년 연속 중간배당…누적 주주환원 4,000억 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에이피알은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936억 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3일이며, 배당금은 8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중간배당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2024년 상장 이후 현금배당과 함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왔다. 이번 배당 이전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약 3,100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한 상장 이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약 4,000억 원에 이른다.

회사는 주주환원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첫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매출과 수익성 성장을 기반으로 연결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율을 25% 이상 유지하겠다는 중장기 방침을 제시했다. 이 같은 주주 소통 노력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IR대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함께 추진해야 할 중요한 경영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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