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생활·문화

예술위, '2026 아르코썸페스타' 2차 라인업 공개…8~9월 "전국이 공연장으로"

입력 2026-07-22 07:54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1일 대학로예술극장서 8개 공연예술축제 세부 프로그램 발표
- 춘천공연예술제·부산발레페스티벌 등 전국구 릴레이 축제…지역과 장르 아우른다
- 현대무용·클래식·컴퓨터음악에 마당극까지…장르 경계 허문 동시대 예술의 향연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기자간담회 단체 사진.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기자간담회 단체 사진.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각지를 공연 예술로 물들일 '2026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의 2차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단체인 '리퀴드사운드'부터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까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예술위)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아르코썸페스타' 2차 라인업에 포함된 8개 공연예술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2차 라인업에는 ▲춘천공연예술제 ▲부산발레페스티벌 ▲춤&판 고무신춤축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대한민국마당극축제 ▲동래민속예술축제 등 총 8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무용·발레·한국춤부터 클래식, 컴퓨터음악, 전통연희와 마당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융복합 무대가 마련된다.

◆ 실험적 움직임부터 한국춤의 脈까지…무용 분야
무용 분야는 몸의 감각과 표현을 확장하는 3개의 축제로 구성됐다. <춘천공연예술제>(8.11~15일)는 '환희'를 주제로 춘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리퀴드사운드의 'OffOn 연희해체프로젝트Ⅱ'를 비롯해 모므로살롱, 그레이바이실버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부산발레페스티벌>(8.20~22일)은 국립발레단·서울시발레단 등 정상급 무용수들의 '프로발레 갈라'와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아우른다. <춤&판 고무신춤축제>(8.27~9.5일)는 원로 무용가부터 차세대 춤꾼까지 전 세대가 모여 한국 창작춤과 무형문화유산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춤의 전승을 조명한다.

◆ 말러와 AI가 만나는 동시대 음악의 향연…음악 분야
음악 분야는 클래식의 현재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도심형 음악축제인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25~9.3일)은 '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구스타프 말러 발췌곡 무대와 피아니스트 이소연의 리사이틀 등 10개 메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시간합성'을 주제로 삼은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9.17~20일)는 전통 악기와 전자음악이 결합한 사운드아트를 통해 실험적 음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 지역의 신명을 무대로…전통예술 및 마당극 분야
지역의 역사와 생활 속에 녹아든 예술을 재조명하는 전통예술 분야도 눈길을 끈다. 청주 초정행궁에서 열리는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9.4~6일)는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등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광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9.11~13일)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적벽대전', 극단 갯돌의 '품바품바' 등 배우와 관객이 밀착 호흡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준비했다.

부산 무형유산의 집결지인 <동래민속예술축제>(9.19~20일)는 동래야류, 동래학춤 거리공연과 더불어 일본 창작 와다이코팀 '토요타이코(東豊太鼓)'의 초청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범헌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썸페스타는 지역과 장르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공연예술축제를 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브랜드"라며 "8월과 9월 전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각 축제만의 고유한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별 세부 일정과 관람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썸페스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