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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김부장’ 소지섭,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마력…몰입도 높이는 도파민 엔딩 모먼트 #5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7-23 11:00

[문화 이슈] ‘김부장’ 소지섭,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마력…몰입도 높이는 도파민 엔딩 모먼트 #5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매 회차 레전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아빠의 복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소지섭은 극 중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선 김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통쾌한 액션부터 딸을 향한 애틋함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고 있는 그는 매회 엔딩에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음 회차를 숨 막히도록 기다리게 한 소지섭 표 ‘김부장’ 엔딩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1회: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한 분노 “우리 민지 어디 있어”

김부장은 사라진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던 중 주혜리(유지안 분)와 성민호(황성빈 분)를 만나게 됐다. 이때 도발하는 성민호를 단숨에 제압한 뒤 은사를 목에 겨누며 “우리 민지 어디 있어”라고 말해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지섭은 그간 숨겨왔던 본능이 터지는 순간을 날카로운 시선과 절제된 목소리로 그려내며 이후 금, 토요일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고정시키는 시발점이 됐다.

#2회: 납치당한 딸에게서 온 전화 “여보세요? 민지니?”

딸을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김부장은 경찰서에서 걸려온 딸의 전화를 보자 형사를 단숨에 제압하고 휴대전화를 낚아챘다. 떨리는 목소리로 “여보세요? 민지니?”라고 내뱉는 단 한마디와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소지섭은 딸을 향한 간절함을 오롯이 전하며 엔딩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6회: 긴박함 속 딸 찾은 뭉클함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

오랜 추적 끝에 마침내 딸과 마주한 김부장은 안보 차관을 제압한 채 등장, 일촉즉발의 상황을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김민지를 바라보며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짧은 한마디를 건넸다. 소지섭은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보다 담담한 얼굴과 낮은 목소리로 딸을 안심시키며 오히려 더 깊은 먹먹함을 남겼다.

#7회: 북한에서 눈을 뜨게 된 66…엄습한 혼란과 불안

딸을 무사히 돌려보낸 뒤 약속대로 체포된 김부장. 마취 주사를 맞은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땐 북한의 고문실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을 소지섭은 대사 한마디 없이 혼란과 경계심, 서서히 밀려오는 불안감을 눈빛으로 그려내며 절제된 연기의 힘을 보여줬다.

#8회: 딸을 지키기 위해 수락한 마지막 임무, 그리고 또 한 번 덮친 위기

김민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받아들인 김부장은 희망을 품고 작전에 나섰지만, 주강찬(주상욱 분)의 계략으로 특임국 요원들의 총구가 자신을 향하며 또 한 번 벼랑 끝에 몰렸다. “네 임무는 실패했다”는 말과 함께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뀌는 순간을 표정 하나만으로 담아내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소지섭은 매주 ‘김부장’ 러닝 타임마다 캐릭터의 감정을 치밀하게 축적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뒤 마지막 엔딩 1분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절박한 부성애, 통쾌한 액션, 예상을 뒤엎는 반전까지 장면마다 다른 결의 여운을 만들어내며 왜 소지섭이 믿고 보는 배우이자 ‘엔딩 장인’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클래스를 재증명한 소지섭이 마지막까지 또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커진다.

‘김부장’ 8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6%, 전국 23.1%, 순간 최고 26.2%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8.59%, 평균 7.6%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는 물론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다시 한번 새로 쓰며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한편, SBS ‘김부장’ 9회는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 회는 오는 25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김부장’]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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