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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열리는 성수 '스마일 스루'...뉴트럴 체험 행사 북적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16 14:02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말복을 지나 더위가 한풀 누그러진 15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서빌딩 마당에는 노란색과 흰색으로 꾸민 '스마일 스루(SMILE THRU)' 행사장이 들어섰다.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스마일 스루는 오비맥주가 국내에 선보인 보드카 하이볼 브랜드 뉴트럴(NÜTRL)의 체험형 행사다. 자동차가 정차 지점을 차례로 통과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브랜드 체험 동선에 접목했다.
스마일스루 행사장 전경/뉴트럴
스마일스루 행사장 전경/뉴트럴
첫 관문은 '미소 인증'이었다. 방문객이 입구에 설치된 웃음 인식 기기에 얼굴을 비추고 입꼬리를 올리면 인증 절차가 끝났다. 제품명 속 'Ü'를 웃는 얼굴처럼 활용한 '스마일 업(Smile Up)' 캠페인이었다.

미소 인증을 마치면 노란색 화살표와 안내 표지판을 따라 포토존으로 이동했다. 여러 크기의 원형 거울을 배치한 공간에는 방문객의 얼굴과 행사장 풍경이 함께 비쳤다. 거울 앞에서 표정을 바꾸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스마일스루 '미소 인증' 행사 모습/뉴트럴
스마일스루 '미소 인증' 행사 모습/뉴트럴
행사장 중앙에는 뉴트럴을 맛볼 수 있는 시음 공간을 마련했다. 뉴트럴의 첫 느낌은 '레몬의 풍미'와 '선명한 탄산감'이었다. 레몬 향이 먼저 가볍게 퍼지고 탄산이 뒤따르고, 보드카 특유의 알코올감은 끝부분에 남았다.

뉴트럴의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산뜻한 향과 탄산 때문에 첫인상은 가볍지만 일반적인 탄산음료처럼 빠르게 마시기에는 도수의 존재감이 분명했다. 단맛이 길게 남지 않아 깔끔한 마무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가 SNS 인증을 하고 있다./뉴트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가 SNS 인증을 하고 있다./뉴트럴
시음 뒤에는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가 이어졌다. 뉴트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증한 방문객에게 스크래치 카드와 전용 잔, 보냉용품 등 증정품이 제공했다.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미소 모양의 거울을 설치한 포토존이었다. 거울에 비친 얼굴과 성수동 거리 풍경이 겹치면서 캠페인이 내세운 '일상 속 작은 웃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제품 시음에 그치지 않고 사진 촬영과 공유로 체험을 확장하려는 구성도 눈에 띄었다.

뉴트럴은 스마일 스루에 앞서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에서도 팝업존을 운영했다. 매장 안팎을 브랜드 색상으로 꾸미고 제품 전시대와 거울 포토존, 전용 냉장 매대를 설치했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뉴트럴은 2017년 캐나다에서 출시된 RTD(Ready To Drink) 브랜드다. 국내 제품은 레몬 농축액과 보드카, 탄산을 조합한 제로슈거 보드카 하이볼로, 473㎖와 330㎖ 캔으로 판매한다.
스마일스루 포토존/뉴트럴
스마일스루 포토존/뉴트럴
이번 행사는 뉴트럴이 그룹 세븐틴의 힙합 유닛 CxM(에스쿱스X민규)과 진행하는 스마일 업 캠페인의 하나다. 뉴트럴은 뮤직비디오와 옥외광고, 거리 퍼포먼스, 팝업 행사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뉴트럴 브랜드 관계자는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제안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뉴트럴만의 산뜻한 음용 경험과 긍정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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