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캡,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없는 2인승...자율주행 시스템 문제 발생해도 제어할 수 없도록 설계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직원들에게 가능하면 이달 중 사이버캡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캡은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이 없이 만든 2인승 차량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사람이 개입하거나 제어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 때문에 사이버캡의 공식 출시는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기술적, 규제적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운영자가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최근 몇주 동안 사이버캡의 시승과 직원들을 위한 사설 도로 주행, 지역 응급 구조대원 대상 교육 등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오스틴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공공 도로에서 사이버캡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오스틴 캠퍼스 주변 사유 도로에서 직원들이 사이버캡을 시승하고 피드백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사이버캡의 공식 출시 목표는 8월 말이지만 최종 준비 과정에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캡이 새 플랫폼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차량을 도로에 대량 투입하기 전에 사이버캡에 특화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모델 Y를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다. 이 차량이 모두 사이버캡으로 교체될 계획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