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투자유치때 9650억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받아...IPO 규모 이보다 두 배 넘을 수도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 앤트로픽이 투자자들과 분기 매출부터 주요 사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상장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앤트로픽이 지난 6월 IPO에 나선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 규모를 따라잡거나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규모 등 앤트로픽 IPO의 세부적 내용은 바뀔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앤트로픽은 구체적인 IPO 규모를 논의 중인 가운데 최근 크리슈나 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제시한 규모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AI 코딩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시장에서 거물급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클로드 코워크를 비롯한 여러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주요 생산성 제품군과의 통합 기능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투자유치 때 965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았으며 당시 650억 달러를 조달했다.
블룸버그는 앤트로픽이 최근 분기 1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보다 1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새롭게 떠오르는 오픈 소스 AI 소프트웨어, 특히 중국에서 출시되는 저가형 제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지분 2%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복수 의결권 주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경영진의 회사 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