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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1300만 돌파…‘독보적’ 팬덤 확장세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8-21 11:00

[문화 이슈]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1300만 돌파…‘독보적’ 팬덤 확장세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이날 오전 5시께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공식 데뷔 후 약 2년 4개월 만으로,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인 1년 5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다. 특히 K팝 걸그룹 가운데 블랙핑크,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 수다.

글로벌 팬덤의 화력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현재 베이비몬스터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98억 8000만 회를 돌파하며 100억 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가 히트곡 'SHEESH' 뮤직비디오(4억 1700만 뷰)와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2억 4800만 뷰)를 필두로, 최근에는 'DRIP'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2억 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3집 ‘춤 (CHOOM)’ 활동은 이러한 기세를 한층 가속화 했다. 타이틀곡 '춤 (CHOOM)'을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SUGAR HONEY ICE TEA', 수록곡 'I LIKE IT'에 이어 'MOON'에 이르기까지 3개월간 총 4편의 뮤직비디오와 3편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연달아 선보였으며, 해당 활동 관련 영상 조회수만 7억 회에 육박한다. 최신 공개작인 'MOON'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 역시 도합 1억 뷰에 다다르며, 음악과 안무 본연의 매력을 밀도 있게 담아낸 고퀄리티 영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그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제작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일찍이 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에 주목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 데뷔 초부터 유튜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왔다. 아티스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고퀄리티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고, 이러한 제작 방식은 YG만의 경쟁력으로 축적됐다.

이러한 노하우는 베이비몬스터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비주얼이나 화려한 세트에만 기대기보다 노래와 춤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티스트의 강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해온 것이다. 특히 퍼포먼스 비디오와 안무 영상이 K팝을 즐기는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은 흐름 속 YG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제작 역량은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언어와 지역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신규 팬 유입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1300만 구독자와 100억 뷰에 육박하는 누적 조회수는 이러한 전략이 실제 글로벌 팬덤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유행이나 형식에 치우치기보다 음악과 퍼포먼스의 본질에 집중해온 YG의 제작 철학이 다시 한번 유효성을 입증한 가운데, 글로벌 유튜브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베이비몬스터가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을 전개 중이다. 향후 아시아를 거쳐 오세아니아·남미·북미·유럽까지 총 5개 대륙을 누비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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