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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국비 240억원 확보…건설현장 안전도 강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1 18:30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2년 연속 선정…세대통합형 ‘경기유니티’ 도입
6개 건설현장 근로자 2570명 대상으로 폭염 예방 ‘감성안전캠페인’ 전개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지구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건설현장에서는 폭염에 노출된 근로자 보호에 나서는 등 미래도시 기반 구축과 현장 안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H는 21일 하남교산지구에서 추진하는 ‘어울림(林) 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GH는 이와함께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화성과 평택, 안양 등 6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5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철 ‘감성안전캠페인’을 마무리했다.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전경. /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전경. /GH
◇하남교산에 세대통합형 복합거점…입주 초기 인프라 공백 해소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는 GH와 경기도, 하남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다.


시설은 하남교산지구 1생활권 내 중학교 부지와 근린공원이 맞닿은 곳에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내부에는 생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방과후시설, 돌봄·육아 공간,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 학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GH는 어울림 캠퍼스를 단순한 주민 편의시설이 아닌 하남교산지구의 ‘캠퍼스형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입주 초기부터 살기 좋은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반복됐던 초기 생활 인프라 공백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계획 단계부터 GH의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모델인 ‘경기유니티’를 도입한다.

돌봄·육아시설과 주민체육시설 등을 연계해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GH는 지난해 남양주 왕숙2지구 학교복합시설 ‘WE드림파크’에 이어 2년 연속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간식차 모습. /GH
간식차 모습. /GH
◇간식차·추가 휴식 지원…폭염 5대 안전수칙 집중 안내

GH는 미래도시 조성과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 6월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과 동탄2 A78블록을 시작으로 7월 다산지금 A3블록, 8월 화성동탄2 A76-2블록과 안양관양고 A1~A4블록, 평택고덕 A4블록 등 6개 현장에 간식차를 보냈다.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별도의 휴식시간을 부여했으며 총 2570명이 지원을 받았다.

GH는 물·냉방·휴식·보냉장구·119 신고로 구성된 ‘폭염 5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주기적인 휴식과 현장 휴게공간 이용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토지의 복합 활용과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만들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디벨로퍼로서 3기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도시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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