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독서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다시 꺼낸 '읽기의 가치'

밀리의서재는 3일 창립 10주년 컨퍼런스 '읽는 미래: AI 시대의 한가운데서 비추는 읽기의 청사진'을 연다. 정재욱 밀리의서재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지난 10년간 달라진 독서 경험을 소개한다. AI 시대 읽기의 의미와 앞으로 예상되는 독서 방식의 변화도 다룬다.
밀리의서재가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누적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용자가 서재에 담은 책은 누적 2억7000만 권 이상이다. 누적 독서 시간은 198억7000만 분을 넘었다. 회원 1명이 한 달 동안 읽는 책은 평균 6.8권으로 집계됐다. 2016년 설립 이후 축적한 이용 데이터를 통해 국내 디지털 독서 방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수치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중심에서 오디오북과 오디오드라마·챗북·웹소설·웹툰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독서 환경의 변화에 AI라는 변수를 더한다. 김재인 철학자와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신형철 문학평론가, 은희경·김초엽 소설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AI 시대의 언어와 질문, 텍스트의 가치 등을 논의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가 정보를 정리하고 답을 제공하는 환경에서 사람이 직접 읽고 생각하는 행위가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밀리의서재 10주년 특별 앤솔러지 '북키퍼' 참여 작가들의 북토크도 진행한다. 회사는 철학과 데이터·인지심리학·문학 등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AI 시대 독서와 사고의 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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