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비전 2040’ 연계 안전시스템 구축…퇴직 학교장들과 교육환경 발전 방안 논의

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9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미래도시 발전전략 용인비전 2040’과 연계한 안전정책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 이태욱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구 150만 명 규모의 광역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관계기관장들과 공유하고, 도시 발전에 걸맞은 안전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체험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후 취약계층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치안 인프라 확충, 재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에는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 가동 시기가 2029년으로 앞당겨진 데다 국도 45호선 확장공사까지 진행되면 차량과 인력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혼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어 시가 많은 대비를 하고 있지만 단독 대응은 쉽지 않다”며 “융합과 통합이 중요한 만큼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 분야뿐 아니라 특수학교 설립과 도시개발계획,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반도체 프로젝트 등 용인의 미래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올해 8월 31일 퇴임한 지역 학교장들과 차담회를 열고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차담회에는 퇴직 학교장 6명이 참석해 재임 기간 학교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소회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참석한 퇴직 학교장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4명에게도 별도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임 교장선생님들도 선배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재 양성에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퇴직 후에도 학생들의 미래와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