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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6%, SK하이닉스 ADR 8.14% 급등...노무라증권 반도체 긍정 평가 영향 컸다!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9-05 05:39

알파벳 1%, 애플 2.5% 빅테크주, 금리인상 가능성에 일제히 약세...테슬라, 교통당국의 사이버캡 조사 방침에 6% 가까이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노무라증권의 긍정적인 전망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SK하이닉스 ADR 주가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8%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ADR 주가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8%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4% 오르며 전고점에 바짝 근접했다. 시총도 5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무려 6%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 ADR도 8.14%, 대만 TSMC도 2.85% 상승했다.

빅테크주들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1%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애플 2.5%, 마이크로소프트(MS) 2.04%, 아마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6% 가까이, 스페이스X는 1.2% 하락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사이버캡이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에 나섰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이 일제히 보도한 영향이 컸다.
 테슬라주가가 4일(현지시간) 美교통당국이 사이버캡의 안정성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6% 가까이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테슬라주가가 4일(현지시간) 美교통당국이 사이버캡의 안정성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6% 가까이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71.86포인트(0.51%) 내린 53,414.25에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0.38%) 내린 7,71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7.07포인트(0.29%) 내린 26,506.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만6000명)의 약 3배에 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인상 확률은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60% 안팎까지 뛰었고 오후 4시 기준 58.4%를나타내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인상과 동결 가능성이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인상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것이다.

국채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급등해 한때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4.8%에 육박했다가 4.77%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브렛 켄웰 이토로 미국 투자분석가는 “연준의 관점에서 노동시장은 버티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더 큰 문제라는 의미”라며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음 주 CPI가 면밀히 주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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