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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패션도 이중생활…반전 스타일링 화제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9-07 09:20

‘유부녀 킬러’ 공효진, 패션도 이중생활…반전 스타일링 화제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유부녀 킬러’ 공효진의 스타일링에는 유보나의 이중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다.

극 중 공효진은 유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평범한 삶과 위험한 임무 사이를 넘나드는 인물인 만큼 공효진의 다양한 패션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일상 속 유보나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가족과 함께할 때는 화사한 컬러의 니트와 셔츠, 캐주얼한 재킷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살리는가 하면, 직장에서는 한층 깔끔하고 단정한 착장으로 워킹맘의 모습을 완성한다. 톡톡 튀는 컬러와 패턴을 과감하게 활용해 경쾌함을 더하기도. 공효진은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 직장인으로 분주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세심하게 담아낸다.

반면 킹피셔로 본업에 나서는 순간 분위기는 단숨에 뒤바뀐다. 공효진은 블랙 중심의 착장에 저격 장비까지 갖추며 차가운 저격수로서의 면모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컬러를 최소화한 올블랙 룩은 킬러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강조하며 평소와는 다른 인상을 남긴다. 이 같은 대비는 인물의 또 다른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공효진은 서로 다른 무드의 착장을 특유의 감각적인 핏과 아우라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는 스타일링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극 중 비주얼을 함께 만들어갔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의 감각이 반영된 비주얼은 유보나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뒷받침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권태성(정준원 분)은 마침내 아내 유보나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실을 받아들인 권태성이 가족을 지키기로 마음먹으며 두 사람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지만, 의문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9.3%, 수도권 가구 기준 9.2%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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