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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2026 도드람 젊은양돈인 워크숍’ 개최

입력 2026-09-09 09:56

제주에서 2035 미래 과제 논의

도드람양돈농협, ‘2026 도드람 젊은양돈인 워크숍’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9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에서 ‘2026 도드람 젊은양돈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젊은 양돈인과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35년 도드람의 모습’을 주제로 조별 토의를 진행했다. 생산비 상승과 생산성 향상, 인력 부족, AI·스마트팜 기술, 환경 규제, 시설 투자, 후계농 육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조합 차원의 지원 아이디어도 나왔다. AI를 활용한 농장 기록 관리와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농장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체계, 젊은 후계농을 위한 농장·교육 기반 마련 등이 제안됐다.

워크숍 마지막에는 ‘2035 도드람 미래대화’를 진행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젊은 양돈인들이 생산성, 인력, AI, 환경, 시설·투자 등을 놓고 향후 양돈산업의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농장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냈다. 노동력과 환경, 질병, 시설을 함께 고려하고 조합도 이에 맞춘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양돈업을 이어가는 이유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생업과 가업, 농장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 다음 세대로 이어갈 산업이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현장에서 나온 젊은 양돈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조합의 교육과 지원사업을 고민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젊은 조합원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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