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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틱스테크스탠다드,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부문 특별상 수상

김신 기자

입력 2026-09-10 10:00

지난 3일 서울 강남서 시상식, 366개 과제 중 25개 팀 선정

(주)로지스틱스테크스탠다드,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부문 특별상 수상
(주)로지스틱스테크스탠다드,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부문 특별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주)로지스틱스테크스탠다드(LTS, 구 글렉)가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에서 스타기업 부문 특별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년 환경창업대전으로 시작해 올해 9회째다. 올해부터 청정에너지와 탄소저장장치 등 탈탄소 기술까지 다루면서 명칭을 바꿨다.

올해 366개 과제가 출품됐고 서면 평가와 대면 발표를 거쳐 25개 팀이 수상팀으로 확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12개 팀, 스타기업 부문 13개 팀이다.

회사가 낸 과제는 화물과 여객 운송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측정하고 국제표준으로 산정하는 솔루션이다. 화물차에 다는 측정 장비가 운행 데이터를 모으면 클라우드에서 배출량이 계산되고 보고서까지 만들어진다. 기존 물류 시스템을 쓰는 기업은 API를 연동해 같은 기준의 결과를 받는다.

국내 사업용 화물차 가운데 디지털 운행기록계 장착이 의무인 차량은 약 40만 대다. 다만 운행 기록만 남을 뿐 탄소 측정은 되지 않는다. 회사는 장비를 교체할 때 측정 기능이 들어간 제품으로 바꾸면 추가 설치 없이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50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Smart Freight Centre로부터 ISO 14083 정합성 소프트웨어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Smart Freight Centre는 물류 탄소 산정 국제표준인 ISO 14083 제정을 이끈 국제 물류 탈탄소화 NGO 기구다. 지난해 11월에는 CES 2026 혁신상을 받았고 특허 5건을 갖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은우 대표는 "물류 탄소 데이터는 측정 방식이 국제표준을 따르지 않으면 대외 보고에 쓸 수 없다"며 "장비와 산정 엔진, 관리 플랫폼을 하나로 묶은 점을 인정받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팀에는 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가점과 환경 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 선정평가 면제 등의 특전도 따른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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