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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KB금융그룹, 미래성장사업 금융 협력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9-09 15:25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건설·부동산개발과 에너지·인프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성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과 금융 부문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BS그룹은 KB금융그룹과 '생산적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BS한양타워에서 열렸다.
BS그룹-KB금융그룹 업무협약식.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 강순배 BS그룹 재무총괄 사장/BS그룹
BS그룹-KB금융그룹 업무협약식.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 강순배 BS그룹 재무총괄 사장/BS그룹
이번 협약에는 BS보성과 BS한양, BS산업 등 BS그룹 3개사와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5개사가 참여했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플랜트, 에너지허브 터미널·항만·유틸리티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서 협력한다. 주거·산업단지 등 부동산 개발과 AI·에너지 신도시,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공동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도 협력하기로 했다. BS그룹은 신규 사업 발굴과 개발·운영을 맡고, KB금융그룹은 자금조달과 기업금융 자문을 비롯한 금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BS그룹은 주택과 부동산개발 외에도 태양광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서는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과 98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과 해창만 일대에서는 육상·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솔라시도 일대에는 AI 데이터센터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BS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솔라시도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에너지 사업의 자금조달과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첨단전략산업과 기반시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안우이해상풍력발전사업의 금융주선을 맡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의 금융주선권도 확보했다.

BS그룹 관계자는 "주택과 도시개발,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려면 금융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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