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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AI 에이전트 도입…검진 전 과정 지원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09 23:05

(오른쪽부터)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와 차움 김재화 원장, 차헬스케어 이준영 전무가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 CNS
(오른쪽부터)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와 차움 김재화 원장, 차헬스케어 이준영 전무가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 CNS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LG CNS가 차움,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검진 이력 분석부터 맞춤형 검사 추천, 결과지 작성, 사후관리에 이르는 건강검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의료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9일 LG CNS는 차움, 차헬스케어와 서울 강남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AI 에이전트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와 차움 김재화 원장, 차헬스케어 이준영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 CNS는 검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차움은 실제 현장에 이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차바이오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LG CNS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건강검진 사업을 구체화하고, 향후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간호사가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자의무기록(EMR) 등 여러 시스템에 수작업으로 접근해 확인해야 했던 고객의 과거 검진 내역, 상담 기록, 주치의 권고사항을 AI 에이전트가 하나로 모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과거 검진 결과 기반의 맞춤형 검사 추천은 물론 관련 안내 자료 생성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의료진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여준다.

검진 결과 전달 단계에서는 판정 소견을 종합해 결과지 초안 작성을 지원하며, 검진 후에는 3·6·9개월 단위 재검 및 추적 관찰 일정 관리, 유소견자 외래 진료 연계를 자동화한다. 또한 외국인 고객 비중이 3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검진 결과 안내와 상담 과정에 AI 기반 통번역 기능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차움 김재화 원장은 "이번 LG CNS, 차헬스케어와의 협력은 차움이 지향해 온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첨단 AI 기술을 더해, 고객 케어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검진 시스템을 차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는 "LG CNS는 금융, 제조 등 여러 산업에서 AI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쓰이는 것'으로 만들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의료 현장에 적용해 검진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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